2016년에 초기물량으로 들어온 바밀로 va87m
그 때 17만원에 구매했다...
만듦새는 상당히 좋다. 키캡 폰트도 요란하지 않고 단정한 것이 장점.
LED는 이렇게 들어온다. 캡스락은 키 LED가 인디케이터 역할을 함.
근데 스위치 LED방향이 사용자를 향해 있는데다 비키스타일 키보드라 눈뽕이 좀 있다. 이 부분은 단점.
비키스타일은 소음이 잘 퍼져나가고 딱히 이쁘지도 않아서 이후로는 사지 않는다.
ABKO K511을 2018년 9월에 구입.
왼쪽이 va87m, 오른쪽이 ABKO K511인데 높이 차이가 꽤 난다.
K511도 손목에 피로가 올 정도는 아니지만 va87m이 좀 더 편함.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중에 저렇게 낮은 게 있을까?
- va87m만 있으면 만사 ok인데, 왜 앱코 광축 키보드를 샀는가?
리듬게임(osu) 하는데 갈축의 걸림이 불편해서...
jhlee라는 한국인 굇수가 더키 갈축 쓰길래 나도 갈축 사본 건데, 내 결론은 리겜은 적축이 편하다는 거.
바밀로 적축이었으면 앱코 안 샀지 싶다.
- 현재 앱코 키보드에는 PBT 키캡을 껴서 사용 중임. 기본 제공되던 ABS 키캡도 까슬한 촉감이 좋았지만 그게 오래 갈 거 같진 않았다.
폰트도 마음에 안 들었음.
'게이밍'분위기 내는거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다.
- 스위치 유격(?)
체리 스위치가 덜 흔들리긴 했는데 딱히 뭐 이런거 차이를 따질 만큼은 아니었음.
여튼 꽤 괜찮은 키보드도 써 봤지만, 5만원짜리 카일광축 키보드도 나쁘지 않았다.
허세, 감성 좀 포기하면 아주 가성비 좋은 선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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