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hanced Sync는 FPS가 모니터의 화면 주사율보다 높으면 수직 동기화가 작동하고, 낮으면 작동하지 않게 하여 반응 속도 문제를 해결했다.
- 20.11월 현재까지도 일부 컴퓨터/게임에서 이 기능을 켜면 블랙스크린 에러가 나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21년 11월 현재까지 드라이버 패치노트에 이거 고쳤다는 말도 없고, 6000번대 gpu 사용자들 중에 당했다는 말도 없는걸 보면 아마 초기의 rdna 물량에 하드웨어 결함이 있는게 아닐까...?
고급 옵션들.
앨리어싱 제거(=안티앨리어싱, =AA): 화면 이미지 가장자리가 뾰족한 현상, 계단 현상을 완화해 준다.
- 거추장스럽다면 꺼도 좋다. 실시간으로 ReLive, Chill이나 WattMan 등의 설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켜 두면 가끔씩 쓴다.
Radeon 오버레이 단축키 : 단축키를 없애려면 delete키를 할당하면 된다. Alt + F12 같은 조합을 사용하는 게 좋을 듯.
- 라데온 오버레이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의 설정들은 안 건드리는 게 좋은 것 같다.
다만 Fluid Motion Video를 쓰기 위해서 '사용자 정의'로 놓고 씀.
Fluid Motion(플루이드 모션)은 여기서 켜놓는다고 바로 적용이 되는 게 아니므로 구글링 해보고 따라해야 한다.
2019년 9월 현재, 새로 나온 5700 계열(Navi) 그래픽카드들은 플루이드 모션 기능이 없다.
'데스크탑 색상' : windows의 화면 색 보정 설정창을 띄우는데, 눈으로 보며 맞추다가는 엉망이 된다. 안 하는 것을 추천.
식별 : 멀티 모니터 쓸 때 어느 모니터가 몇 번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끔 이용하는 기능.
색상 : 라데온 드라이버에서 바꾸기보다, 각 모니터의 설정을 조절하는 것이 낫다.
사양 : HDCP라는 기능을 켜고 끌 때 이외에는 딱히 볼 일이 없음.
가상 초고해상도, GPU 확장 : 켜 두면 게임들(또는 OS)의 해상도를 다양하게 설정해서 더 선명한 화면을 보거나 넓은 모니터에 맞게 펼치거나 할 수 있다.
- 가상 초고해상도 : 게임 해상도가 모니터 해상도보다 더 클 때 동작. 화질이 향상된다.
- GPU 확장 : 게임 해상도가 모니터 해상도보다 작을 때 동작. 게임화면이 쬐그맣게 보이는 것을 잡아늘려 준다.
GPU 확장을 켜면 게임 설정에서 각 게임 프로필에 이런 옵션이 추가된다.
HDMI 링크 보장 : HDMI 케이블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상도나 주사율 등을 낮춰 일단 화면이 표시되게 만든 후, 케이블의 이상을 알려주는 기능.
- 라데온에는 라자 코두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고장난 HDMI케이블 때문에 고생한 뒤 이 기능이 생겼다.
- 이 기능에 부작용이 있다는 카더라 정보가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음. 신경이 쓰인다면 꺼도 된다.
색상 수 : 모니터가 10bit 또는 12bit 색상을 지원하는 경우 변경이 가능.
- 일반적인 8bit 모니터에서 10 또는 12로 설정해 두면 화면 품질 이득 없이 성능만 손해.
본인이 사용 중인 모니터 사양을 잘 모른다면 8bit를 쓰면 된다.
- 일명 무손실 압축이라고 불리는.. 관련 이슈가 있긴 한데 일반인들은 무관
픽셀 형식 : 일반적인 PC용 모니터들은 RGB 4:4:4 Standard로 설정.
- 이 옵션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알아서 잘 되고 있는 것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됨.
- 일반 PC 모니터에서
RGB 4:4:4 PC Standard (Full RGB) = 일반적인 색감(0~255)이고
RGB 4:4:4 Studio (Limited RGB) = 물 빠진 색감(16~255)이다.
HDMI 확장 : 해상도 설정을 제대로 했으나 화면이 짤릴 때, 화면을 축소시킬 수 있다.
- TV겸용 모니터를 쓸 땐 모니터 설정에서
화면 비율을 16:9 가 아니라 '원본 비율' 로 바꾸고
'선명도' 같은 옵션을 0으로(끄기)로 바꾸면 잘 나온다.
또는 PC라고 지정되어 있는 HDMI 포트에 연결하거나
현재 외부입력 설정에 가서 현재 연결한 포트를 'PC'로 설정하면 됨.
Radeon 이미지 샤프닝
-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준다. - 2019.9.2버전 기준으로 5700(Navi) 계열 카드들, 470, 570, 480, 580(Polaris)에서 사용할 수 있다. Polaris 카드들은 Dx12나 vulkan 게임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거의 효과를 못 본다.
- FPS가 낮아지기 때문에 동등한 비교는 아니지만, 전력소모만 비교를 해보자면 라데온 480이 40W를 덜 먹으면 지포스 1060과 비슷해진다.
전력 소모가 적어지면 당장 체감되는 장점은, 쿨러 소리가 작아진다는 것이다.
- 전기비는? 컴퓨터를 고부하로 하루종일 또는 여러 대 돌리지 않는 이상 차이를 느끼기 힘들 것이다. 가정에는 컴퓨터보다 전기를 많이 쓰는 기기들이 많다.
- 전력소모가 30W만 줄어도 쿨러는 상당히 조용해질수 있는데, 30W가지고 유의미한 전기비 차이는 나지 않는다.
이걸 켜면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고? (인풋 렉)
- 내 컴퓨터가 낼 수 있는 최대 FPS 미만으로 FPS 제한을 거는 경우 해당됨.
- 간단히 말하면 GPU에서 기다리는(queued) 프레임의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다음 프레임이 더 일찍 랜더링된다.
- 스터터링(잔렉)의 주범인 tail frame latency(99th percentile)가 상당히 개선됨.
- 프리싱크 모니터와 함께 쓰면 최고의 반응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일단 그래픽 카드는 화면을 그릴 때 혼자 알아서 하는 게 아니고 매 프레임마다 CPU의 명령을 받아서 명령대로 화면을 그린다.
- [사용자 입력-CPU명령-GPU렌더링-디스플레이]
- 따라서, Chill을 만든 Eugene Fainstain에 따르면, FPS를 제한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접근방식이 있는데, CPU쪽에서 렌더링
명령을 발행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법(CPU-bound)과, GPU쪽에서 출력을 대기하는 방법이
있음(GPU-bound)
- FRTC등의 프레임레이트 제한 방식은 대부분 GPU-bound로, 렌더링 명령을 받고 나서
출력을 대기(thread block)하는 방식이라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되기까지 딜레이(인풋 렉의 일부분)가 길어진다. (Vsync 쓰면 반응속도
느려지는 것과 비슷함. 같진 않음.)
- Chill은 CPU-bound기 때문에 렌더링 과정에서 대기하는 일이 줄어든다. -> 반응 속도 향상
- 덜 그리는 대신 빨리 그릴 수 있게 됨. 간단히 말해 '쉴 땐 쉬고 할 땐 하기'를 철저히 하는 것... 으.
Chill을 쓰면 전성비가 높아진다.
- 위는 과감한 표현이긴 한데, FPS를 낮추지 않더라도 Chill을 켜면 전기를 덜 쓴다는 말이다.
최소 최대 FPS를 모두 60으로 고정하고 게임을 해 보면
- 실험에서는 Chill도 켜고, 게임 내 FPS제한 옵션도 60FPS로 설정했다.
- 실험해 보니 chill만의 전력 절약 효과가 있다.
- 변인 통제 까다롭게 하지 않았고, 시나리오도 제한적이지만 0 이상의 효과는 있다고 생각됨.
3개의 게임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실험날짜. 2019년 1월
1. Warframe
이 화면에서 움직이지 않고, Chill을 ON/OFF 하며 FPS와 전력 소모를 기록했다.
-결과
FPS는 60을 유지하고 있는데, Chill을 켜면 소비전력이 감소한다.
약 20W 이상 감소.
퍼센티지로 따지자면 30% 정도?
다른 곳에서도 해 보았다.
여기서도 20W가량 감소.
20~30%
2. Monster Hunter : World
이 화면에서 움직이지 않고, Chill을 ON/OFF 하며 FPS와 전력 소모를 기록했다.
-결과
차이가 없다. Chill을 어느 시점에 켰는지 알아볼 수도 없다.
목표 프레임인 60FPS 이상을 뽑지 못하는 상황이라 Chill이 그래픽 부하를 조절할 여지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3.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 배틀그라운드)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이라 변인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아무도 화면에 얼쩡거리지 않는 곳에서 테스트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PUBG도 아마 60FPS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Chill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효과는 있다.
15W정도 감소.
* 2019년 7월 기준, PUBG를 Chill FPS 60-60으로 놓고 플레이하면 GPU 전력 소비가 50~70W정도다. 최적화가 많이 된 듯.
온도는 전력소모에만 좌우되지 않는다.
- 현대의 그래픽카드들은 온도에 따라 팬 RPM이 조절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줄어들면 팬이 천천히 돌아서 온도는 별로 떨어지지 않고, 대신 쿨러 소음이 줄어드는 경우도 분명히 있음.
결론 - Chill 좋으니까 적극적으로 써 보자.
* 간혹 Chill 켜면 실시간 로딩 시 버벅거리는 등 Chill이랑 안 맞는 게임도 있는 듯 하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