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eon Software Adrenalin 2020

알면 좋은 정보들만 간단하게 서술합니다.

 

구버전 Adrenalin 2019 설정은 이 링크로

 

설정은 우측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서 들어가면 된다.

 

그래픽 설정은 딱히 건드릴 게 없다.

 

보면 [게임], [e스포츠], [표준]이 있는데 일단 [표준]을 누르자.

 

설정 두줄요약-

모든 상황에 가장 무난한 추천 세팅: [표준]상태에서 Radeon Image Sharpening만 켜기

그 다음 해볼 만한 것: Radeon Chill

 

Radeon 지연 방지 (Anti-Lag) : 게임의 인풋 렉을 줄여 준다.

- 게임의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

- 내가 조작을 한 후 게임 내 캐릭터가 행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

- FPS는 아주 약간 하락한다.

- cpu 병목현상이 있는 게임에서는 끊김이 심해지니 쓰지 말자.

 

Radeon Chill : 상당히 괜찮은 FPS 조절 기능

- 그래픽카드가 과하게 일하는 것을 막아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여 준다.

-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이 없을 땐 사용자가 설정한 최소 FPS까지 FPS가 내려간다.

  조작을 시작하면 바로 다음 프레임부터 FPS가 높아져서, 반응 속도에 손해는 없다.

  AMD에 따르면, gpu의 작업 queue가 짧아져서 오히려 반응 속도 이득을 보는 편이다.

- fps 조절 기능은 한 개만 쓰자. (게임에 내장된 fps 조절 기능과 동시에 사용하지 말자.)

 

- 지연 방지와 Chill은 동시에 켤 수 없는데, 근본이 동일한 CPU-bound 프레임타임 조절 기술이며 목적이 다를 뿐이기 때문이다.

 

Radeon Boost : 실시간 해상도 조절로 FPS를 확보한다.

- 마우스를 많이 움직일 땐 렌더링 해상도를 낮춘다.

- 어차피 화면이 빠르게 움직일 땐 저해상도로 렌더링해도 눈에 잘 안 띄고, FPS가 더 중요하니까.

- 일부 게임들만 지원한다. (https://www.amd.com/ko/technologies/radeon-boost)

 

Radeon Image Sharpening (RIS,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 게임 화면을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추천

- 성능 하락이 거의 없다. 에러 발생 위험도 없다. 부담 없이 켜면 된다.

- 기존의 샤픈 필터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 선명도는 취향껏 하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40% 정도가 적당한 듯.
- (nvidia의 샤프닝과는 다르다. 이미지 품질도 RIS가 낫고 성능 하락도 RIS가 적다.)

더보기

RIS를 끈 것과 켠 것 비교 스샷.

 

세부 묘사가 살아난다.

 

Radeon Enhanced Sync : 반응속도를 저하시키지 않는 수직 동기화

- 수직 동기화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 기능인데, 대신 게임의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부작용이 있다.

- Enhanced Sync는 FPS가 모니터의 화면 주사율보다 높으면 수직 동기화가 작동하고, 낮으면 작동하지 않게 하여 반응 속도 문제를 해결했다.

- 20.11월 현재까지도 일부 컴퓨터/게임에서 이 기능을 켜면 블랙스크린 에러가 나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21년 11월 현재까지 드라이버 패치노트에 이거 고쳤다는 말도 없고, 6000번대 gpu 사용자들 중에 당했다는 말도 없는걸 보면 아마 초기의 rdna 물량에 하드웨어 결함이 있는게 아닐까...?

 

 


고급 옵션들.

 

앨리어싱 제거 (=안티앨리어싱, =AA) : 화면 이미지 가장자리가 뾰족한 현상, 계단 현상을 완화해 준다.

(https://en.wikipedia.org/wiki/Spatial_anti-aliasing)

- Radeon Software에서 설정하는 안티앨리어싱은 dx9 게임들(즉 구식 게임들)에서만 작동하는 옵션이다.

  대표적으로 넥슨 게임들... 여기서 설정하면 잘 된다.

- 적응형 다중 샘플링으로 하는 게 무난하다.

 

형태학적 앨리어싱 제거 (Morphological AA) : FPS에 영향이 별로 없는 안티앨리어싱.

- 화면이 너무 흐려진다는 평가가 많다. 비추천.

- 사족이지만 후처리 AA들 중에서는 이것보다 FXAA가 좋고, 그보다 SMAA가 좋다.

 

비등방성 필터링 (=이방성 필터링, =AF) : 텍스처를 선명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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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비등방성 필터링. 거리, 각도에 따라 표면 이미지가 흐릿해지는 현상을 줄여 준다.

(https://en.wikipedia.org/wiki/Anisotropic_filtering)

- 비등방성 필터링은 FPS 하락 거의 없음.

- 안티앨리어싱처럼 여기서 설정하는 비등방성 필터링은 dx9 게임들에서만 작동하는 옵션이다.

  마찬가지 넥슨 게임들.

 

텍스처 필터링 품질 : 그냥 표준

- AMD 오피셜. 옵션 바꿔도 품질이든 성능이든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표면 형식 최적화 (=FP 16 demotion) : 끄자.

- 이게 옛날에는 의미있던 기술이었는데, 요즘에는 이걸로 특별히 이득 보기 어렵다.

- 혹시 이상한 문제가 생길까봐 끄는 사람들이 많다.

 

공간 분할 모드 (Tessellation Mode) : 그냥 두면 된다.

- 성능을 높이려면 응용프로그램 설정 재정의-4x 이하로 설정. 다만 그러면 3d 게임 내 물체들이 매끄럽지 않고 각져 보일 수 있다.

 

OpenGL 트리플 버퍼링 : 수직 동기화 시 반응속도 저하를 완화해 준다.

- OpenGL 프로그램들에서만 작동하는 옵션인데 보통 게임들은 directX라서 이 옵션이 상관이 없다.

 

GPU 워크로드 : 그래픽

- 이 옵션이 뭘 변경하는 건지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알려진 정보 + 간단히 테스트해본 결과, '계산'모드는

  게임 성능이 약간 향상됨

  VRAM 사용량이 상당히 늘어남 = VRAM이 작은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성능하락을 겪는다.
  등의 결과를 보였고, 그냥 '그래픽'이 나은 것 같다.

- rx 5000시리즈 들어서면서 없어진 옵션이다.


셰이더 캐시 재설정 : 딱히 누를 일 없음.

 

디스플레이 설정

 

설정 한줄요약-

'픽셀 형식'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둬도 됨!

 

Radeon FreeSync : 이걸 구태여 끌 필요가 있을까?

- 수직 동기화인데, 일반적인 수직동기화는 그래픽카드가 FPS를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지만

  프리싱크는 모니터가 그래픽카드에 맞추는 식으로 반응 속도 문제 등을 해결했다.

- 프리싱크 지원하는 모니터가 필요하며 보통 DP보다 HDMI로 연결하는 게 더 잘 된다고 한다.

 

가상 초고해상도 (Virtual Super Resolution) : 내 모니터보다 큰 해상도의 전체화면을 써볼 수 있다.

- 게임에서는 보통 화질을 좋아지게 하려는 목적으로 쓴다. 수퍼샘플링 안티앨리어싱과 비슷하다.

- 이걸 켠 후 게임을 전체화면 모드로, 고해상도로 설정하면 작동된다.

- 켜 둬도 해상도를 안 건드리면 아무 기능도 하지 않으니 손해볼 게 없다.

 

GPU 확장 (GPU Scaling) : 내 모니터보다 작은 해상도의 전체화면을 모니터에 맞게 확대해 준다.

- 모니터가 자체적으로 저해상도를 확대처리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모니터의 처리속도 때문에 인풋 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픽카드에게 맡기는 게 빠르고 효율적.

- 확장 모드는 화면 비율 유지로 하는 게 합리적인 듯.

- 정수 스케일링은 도트 게임들을 할 때 좋은 옵션이다.

더보기

도트 감성이 살아난다.

 

HDMI 링크 보장 : HDMI 케이블에 문제가 있을 때 그를 감지하여 해상도나 주사율을 낮춰 일단 화면을 표시할 수 있게 해준다.

- 4k 60Hz 등 고해상도, 고주사율의 환경에서 화면이 깨진다면 이걸 켜 보자.

- 케이블을 바꾸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지만 이걸로 일단 쓸만한 안정성은 확보된다.

 

HDMI 확장 : 모니터에 화면이 짤려 표시될 때, 화면을 축소시켜서 모니터 크기에 맞출 수 있다.

- 모니터가 TV용일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기는 편인데, 그럴 땐 모니터의 설정에서 '화면 비율'을 '원본'으로 변경하거나, 입력 모드를 'PC'로 하면 해결된다.

  그렇게 하면 화면이 안 맞는 문제 외에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인풋 렉도 개선됨.

- 정 안 되면 이 옵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색상 수 : 고급 모니터는 10bpc, 12bpc를 지원하기도 한다.

- 일반적인 모니터는 8비트다.

- 그래픽 성능이랑은 관계 없음.

 

픽셀 형식 : RGB 4:4:4 Pixel Format PC Standard (Full RGB)

- Full RGB가 바람직하다.

- YCbCr은 주로 TV에서 쓰는 방식이다. PC용 모니터는 RGB를 쓰면 된다.

- 가끔 지포스가 색감이 안 좋다는 설이 도는데, 대부분 이거 설정 문제다.

 

 

일반

 

미디어, 녹화 설정은 거의 취향이고 정해진 답이 없다.

다만 즉시 재생에서 인스턴트 리플레이 버퍼를 시스템 메모리로 설정하고,

바탕 화면 녹화는 편의상 켜는 것을 권장한다.

다른 옵션들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써도 무난하다.

 

한편 오른쪽 단의 환경설정 항목들은 좀 건드려주는 것이 편하다.

 

인-게임 오버레이 : 가끔 게임 내에서 fps 같은거 볼 때 유용함.

- 단축키 설정에서 키를 좀 바꾸시길..

 

Upgrade Advisor : 끄기

 

광고 : 끄기

 

알림 메시지 : 끄기

 
 
성능 튜닝에서 전압 같은 건 되도록 건드리지 말자.
모르고 건드리면 안좋은 일 생기는 설정들임.

 

블로그주인이 지포스로 갈아타서. 2021년부터는 업뎃이 없습니다.

 

Radeon Software Adrenalin 2019 (19.12.1)


알면 좋은 정보들을 간단하게 서술합니다.

2020 버전 설정은 이쪽으로 링크




귀찮은 것을 싫어하신다면 설정 바꾸지 말고 그냥 기본 상태로 쓰는 것이 좋다.

설정을 건드리면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겪어 봐야 아는 것이라, 귀찮다!!!


앨리어싱 제거 모드 (=안티앨리어싱, =AA) : 화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설정에 따라 FPS 하락이 큼.
- 주로 3D 물체의 모서리 부분.

- '계단현상'을 완화한다고도 표현한다.

== 끄자

-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은 자체(인게임) AA설정을 권장함.

- 드라이버에서 설정해도 실제로는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 마비노기 같은 옛날 게임들만, 전역 설정이 아니라 개별 설정에서 켜자.


형태학적(Morphological) 필터링 : 후처리 안티앨리어싱. 후처리 방식이라 FPS 하락이 적다.

- 후처리란, 장면을 일단 완성해 놓고, 그 완성된 장면 이미지에 추가 작업을 하는 것.

== 끄자

- 화면은 봐줄 만 한데

- 글자, UI 뭐든 다 부드럽게 해 버려서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 게임에 따라 에러가 나는 일이 있다..고 알려져 있음. 근데 사실여부는 불분명.


비등방성 필터링 모드 (=이방성 필터링, =AF) : 3D 물체의 텍스처가 또렷해진다. FPS 하락이 거의 없다.

- 게임 내 물체들의 '표면 이미지'가 각도, 거리에 따라 흐려지는 것이 개선된다.

- 최고 옵션(16x)을 해 놔도 성능에 영향이 적음.

== 끄자

- 이것도 안티앨리어싱 옵션처럼 옛날 게임들만 골라서 켜는 것이 좋다.

- 요즘 게임들은 AF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아니더라도 인게임 설정으로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텍스처 필터링 품질 : AMD에 따르면, 이거 설정 바꿔도 화면의 퀄리티나 FPS는 큰 차이가 없음.

== 표준

- 그냥 표준 쓰자.


표면 형식 최적화 (=FP 16 demotion) : 텍스처 연산 정밀도를 낮춰 성능을 높이는 최적화.
== 켜든 끄든 무관

- 눈으로는 켠 것과 끈 것의 차이가 구분이 안 된다.
- 그래픽 메모리 대역폭이 부족하던 과거에는 가치가 있었음. FPS가 실제로 좀 올라갔다고.

- 하지만 최근 게임들은 이거 작동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음. 따라서 켜 놔도 딱히 영향이 없다.

- 다만 비교적 신작(예를 들어 '파 크라이 5' 등)게임들도 종종 이 기법을 활용하는 듯 하니 켜 두었다.


수직 재생 대기 (=수직 동기화, =VSync) : 화면 갈라지는 이런 거↓ 방지해 줌.

==항상 끔 or 향상된 동기화를 쓰자

= 항상 끔 : 보통은 이걸 씀.

= ~~ 켬 : 화면이 분단되는 현상을 없애주지만 게임 조작 시 반응 속도가 느려짐.

= 향상된 동기화 : 순간순간의 FPS에 따라 실시간으로 VSync를 끄거나 켬. 화면 분단 현상이 거의 없어지고 게임의 반응 속도에는 악영향을 주지 않음. (모니터 주사율보다 FPS가 높으면 켜지고 낮으면 꺼진다.)


OpenGL 트리플 버퍼링 : VSync에 의해 느려진 반응 속도가 상당히 개선된다.

- VSync가 켜져 있을 때, OpenGL을 쓰는 게임 또는 프로그램들에만 적용이 됨.

- 대부분의 게임들이 DirectX를 쓰고, OpenGL을 쓰는 게임은 많지 않아, 일반적인 게임들은 이거 켜 놔도 적용이 안 됨.

- VRam을 조금 더 쓰는 것 말고는 단점이 없다.
== 켜든 끄든 무관


셰이더 캐시 : 자주 사용되는 셰이더들을 미리 컴파일해 둔다.

- CPU의 부담을 줄이고 게임의 로딩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음.

== 켜놓자

- "셰이더.. 무엇???" -> 켜놓자.

- 셰이더는 'GPU가 사용하는 계산 식' 정도로 알아두면 좋다. 게임이라면, 주로 그래픽 효과 처리를 위한 계산 식이다.


공간 분할 모드 (Tessellation Mode) : 물체들의 윤곽을 더 세부적으로 렌더링한다.
== AMD 최적화

- '재정의'옵션 선택 후 '끄기' 하면 FPS가 좀 높아질 수 있다. 큰 차이는 없다고들 함.

- 32x나 64x는 비추천. 성능 하락에 비해 퀄리티 향상이 없다.


전원 효율성 : 저사양 작업을 할 때 GPU 클럭을 낮춘다.

== 끄자

- 이 옵션 자체가 좀 오래 된 구식 옵션이다.

- 켜고 게임해 보면 효용은 딱히 모르겠고 성능 저하가 우선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다.

- 이거 말고 Chill 쓰자.


GPU 워크로드 : 그래픽

- 이 옵션이 뭘 하는 건지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알려진 정보 + 간단히 테스트해본 결과, '계산'모드는

  게임 성능이 약간 향상됨

  VRAM 사용량이 상당히 늘어남 = VRAM이 작은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성능하락을 겪는다.

  등의 결과를 보였고, 그냥 그래픽으로 쓰기로 했음.


Chill : 실시간 FPS 조절로 전력소모를 줄인다.

==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

- 전역 설정이 아니라 게임별 프로필에서 설정해야 게임에 적용이 된다.

- 그래픽카드 온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꽤나 체감된다.

- 최대 FPS를 제한하는 데 써도 좋다.

- 반응 속도가 향상됨.(=인풋 렉이 줄어든다)

- Chill에 관한 글 링크.


* 가끔씩 Chill과 잘 안 맞는 게임들이 있음.

* 이 기능이 적용되면 게임을 실행할 때 3단 비프음이 재생된다.


Radeon Anti-Lag : 게임의 반응 속도를 향상시켜 준다.
==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

- 전역 설정이 아니라 게임별 프로필에서 활성화해야 게임에 적용이 된다.
- FPS가 아주 약간 떨어지지만, 게임이 빠릿해진다.(=인풋 렉이 줄어든다)

- GPU성능이 부족할 때 효과가 크다. 내 그래픽카드가 힘들어하는 게임에 써 보시길.


- Chill과 비슷한 일을 다른 목적으로 하는 기능이라 Chill과 동시에 켜지는 못한다. 둘 중 하나만 쓰시면 된다.

= 내 컴퓨터가 가뿐히 돌리는 게임은 Chill, 아니면 Anti-Lag


* 2019년 7월 이후 출시된 navi 그래픽카드(5000번대)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 기능을 쓸 수 있지만

 그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들(RX580, Vega 등)은 dx11게임에만 사용가능하다.

* dx12에는 근본적으로 필요 없는 (적용이 안 되는) 기술

* 이 기능이 적용되면 게임을 실행할 때 4단 비프음이 재생된다.


프레임 수 목표 제어(FRTC) : FPS를 제한해 전력소모를 줄인다.

- 예를 들어 모니터가 60Hz인데 그래픽 카드가 120FPS씩 만들고 있으면 굉장한 낭비이다.

 그럴 때 그래픽카드를 60FPS로 일하도록 제한하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안 쓰는 것을 추천

- 반응 속도가 약간 느려진다. (인풋 렉)

- FRTC보다는 게임이 자체 제공하는 FPS 제한 옵션이나 Chill이 낫다.

 FRTC ≤ 인게임 FPS 제한 옵션 ≈ Chill



게임별 옵션 설정


1. '전역 설정'으로 '모든 게임'에 공통적으로 옵션을 적용할 수 있음

- 활성화됨 이라고 되어있는 것들은 수동으로 옵션을 설정한 게임들임

2. 각 게임별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음

- 이렇게 설정한 게임들은 '전역 설정'의 내용을 무시한다.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Radeon Image Sharpening)


이건 '게임' 탭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탭에 있다.

-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준다.

- 2019.12.1버전 기준으로 5000(Navi) 계열 카드들, 470, 570, 480, 580(Polari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몬헌 월드에는 Fidelity FX 어쩌고 하는 옵션이 있는데, 그래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다들 한번쯤 켜 봤을 것이다.

피델리티 어쩌고를 켜면 fps가 꽤 올라간다.

그리고 화면이 못생겨져서 실망하고 다시 꺼 버린 사람들이 많겠지...


원래 Fidelity FX CAS(편의상, 이하 '피델리티')는 화면을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그러면 화질이 좋아져야 하는데 왜 나빠질까?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피델리티 옵션에 '업스케일링'까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업스케일링'은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뻥튀기하는 것인데, 이게 성능에는 좋지만 화질 하락의 원인이다.

피델리티는 억울하다.




여튼 이걸 이용해서 몬헌의 그래픽을 좀 향상시켜 보자.

요점은 '초고해상도 설정+피델리티 on'이다.


그 결과는

초고해상도: 계단현상 줄어듬 + fps 하락

피델리티: 선명해짐 + fps 상승
가 된다. fps 하락과 상승이 서로 좀 상쇄되는데, 그래도 종합적으론 하락하긴 한다.

TAA는 잔상이 남아서 싫고, FXAA는 너무 흐릿한 게 단점이라 이렇게 다운스케일링으로 안티앨리어싱 효과를 얻는 것.




1. 그래픽 드라이버에서 가상 초해상도를 켜고 (AMD의 경우 VSR, nVidia의 경우 DSR)

(이러면 게임 해상도를 모니터가 지원하는 범위 이상으로 더 높일 수 있다.)


2. 게임 내에서 해상도는 내 모니터보다 높게 적당히 설정하고

(내 모니터는 1920x1080이지만, 3200x1800으로 해 보았다.)


3. FidelityFX CAS + Upscaling을 on으로 바꾸면 된다.





이렇게 되면 3200x1800의 해상도의 정보량이 1920x1080화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계단 현상이 줄어든다.

fidelityfx sharpness는 취향이다. 1.0도 0.0도 괜찮다.

확실한 비교를 위해 3200x1800을 했는데, 2560x1440으로 해도 화질 차이는 별로 없을듯 하다.


게임 내의 FidelityFX CAS + upscaling 옵션 말고, FidelityFX CAS만 먹이는 방법도 있는데

reshader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FidelityFX CAS만 먹일 수 있는다. 꽤 괜찮다.

그게 일종의 인젝터라서 게임이 업데이트되거나 하면 안 먹힐 수도 있고 귀찮다는 게 단점.




그리고 라데온 5700xt로 간단히 평균 GPU전력 소모를 측정해 봤다. 다른 옵션들은 같고 fps는 60 고정이다.

1920x1080 : 124W (100%)

3200x1800 : 165W (133%)

3200x1800 피델리티 on : 157W (127%)


이하는 비교 스크린샷. 원래 Radeon image sharpening을 켜고 쓰는지라, 1080 화면도 꽤 선명하지만 피델리티fx cas의 장점이 또 있다.


1920x1080   vs   3200x1800 피델리티



1920x1080 fxaa   vs   3200x1800 피델리티


1920x1080 fxaa   vs   3200x1800 피델리티 fxaa


Radeon Software Adrenalin 2019 (19.11.3)

라데온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처음 설치하면 해볼 만한 설정들.

지금 이 글에서는 환경설정, 비디오, 디스플레이 설정.


다른 글들

Radeon 드라이버 게임 설정 가이드

Radeon ReLive 설정

Radeon Chill 이란?



귀찮은 3형제

배너 광고 : 끔

알림 : 끔

Upgrade Advisor 보기 : 끔


라데온 오버레이

오버레이 표시 : 단축키 누르면 오버레이가 뜨는 기능.

- 거추장스럽다면 꺼도 좋다. 실시간으로 ReLive, Chill이나 WattMan 등의 설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켜 두면 가끔씩 쓴다.


Radeon 오버레이 단축키 : 단축키를 없애려면 delete키를 할당하면 된다. Alt + F12 같은 조합을 사용하는 게 좋을 듯.

- 라데온 오버레이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의 설정들은 안 건드리는 게 좋은 것 같다.


다만 Fluid Motion Video를 쓰기 위해서 '사용자 정의'로 놓고 씀.

Fluid Motion(플루이드 모션)은 여기서 켜놓는다고 바로 적용이 되는 게 아니므로 구글링 해보고 따라해야 한다.


2019년 9월 현재, 새로 나온 5700 계열(Navi) 그래픽카드들은 플루이드 모션 기능이 없다.



'데스크탑 색상' : windows의 화면 색 보정 설정창을 띄우는데, 눈으로 보며 맞추다가는 엉망이 된다. 안 하는 것을 추천.


식별 : 멀티 모니터 쓸 때 어느 모니터가 몇 번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끔 이용하는 기능.

색상 : 라데온 드라이버에서 바꾸기보다, 각 모니터의 설정을 조절하는 것이 낫다.

사양 : HDCP라는 기능을 켜고 끌 때 이외에는 딱히 볼 일이 없음.


가상 초고해상도, GPU 확장 : 켜 두면 게임들(또는 OS)의 해상도를 다양하게 설정해서 더 선명한 화면을 보거나 넓은 모니터에 맞게 펼치거나 할 수 있다.

- 가상 초고해상도 : 게임 해상도가 모니터 해상도보다 더 클 때 동작. 화질이 향상된다.

- GPU 확장 : 게임 해상도가 모니터 해상도보다 작을 때 동작. 게임화면이 쬐그맣게 보이는 것을 잡아늘려 준다.



HDMI 링크 보장 : HDMI 케이블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상도나 주사율 등을 낮춰 일단 화면이 표시되게 만든 후, 케이블의 이상을 알려주는 기능.

- 라데온에는 라자 코두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고장난 HDMI케이블 때문에 고생한 뒤 이 기능이 생겼다.

- 이 기능에 부작용이 있다는 카더라 정보가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음. 신경이 쓰인다면 꺼도 된다.


색상 수 : 모니터가 10bit 또는 12bit 색상을 지원하는 경우 변경이 가능.

- 일반적인 8bit 모니터에서 10 또는 12로 설정해 두면 화면 품질 이득 없이 성능만 손해.

  본인이 사용 중인 모니터 사양을 잘 모른다면 8bit를 쓰면 된다.

- 일명 무손실 압축이라고 불리는.. 관련 이슈가 있긴 한데 일반인들은 무관


픽셀 형식 : 일반적인 PC용 모니터들은 RGB 4:4:4 Standard로 설정.

- 이 옵션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알아서 잘 되고 있는 것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됨.

- 일반 PC 모니터에서

 RGB 4:4:4 PC Standard (Full RGB) = 일반적인 색감(0~255)이고

 RGB 4:4:4 Studio (Limited RGB) = 물 빠진 색감(16~255)이다.


HDMI 확장 : 해상도 설정을 제대로 했으나 화면이 짤릴 때, 화면을 축소시킬 수 있다.

- TV겸용 모니터를 쓸 땐 모니터 설정에서

   화면 비율을 16:9 가 아니라 '원본 비율' 로 바꾸고

   '선명도' 같은 옵션을 0으로(끄기)로 바꾸면 잘 나온다.

  또는 PC라고 지정되어 있는 HDMI 포트에 연결하거나

  현재 외부입력 설정에 가서 현재 연결한 포트를 'PC'로 설정하면 됨.


Radeon 이미지 샤프닝

-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준다.
- 2019.9.2버전 기준으로 5700(Navi) 계열 카드들, 470, 570, 480, 580(Polaris)에서 사용할 수 있다.
  Polaris 카드들은 Dx12나 vulkan 게임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거의 효과를 못 본다.


사용자 지정 해상도 : 모니터와 싸울 때 쓴다.


이 글은 [외장 그래픽의 성능 + 내장 그래픽의 성능] 해서 게임 성능을 올리는 방법이 아니다.

현재 그런 기술은 없다.

그런 게 있긴 한데, 아직 비실용적이다. 추세를 봤을 때 한동안 미래도 어두운 듯.


이 글에서 다루는 건 이거다: Performance isolation

여하튼 이 글의 목표를 간략하게 그려 보면 이렇다.

 보통 여러분이 쓰고 있는 상태

(내장 그래픽이 꺼져 있고 모든 어플들을 그래픽카드가 부담함)

 이 글이 목표로 하는 상태

(내장 그래픽이 몇몇 어플들을 처리해 줌)

=>어플들 지정해서 내장그래픽에 맡기는 것임.

(오른쪽 도식은 기술적으로는 살짝 틀린 점이 있지만, 설명을 위해 감수함)


왜 하는가:

원래 GPU는 멀티태스킹이 잘 안 됨.

+5000시리즈 이전의 라데온이 유튜브 VP9코덱 가속지원을 안 함.

  인텔 내장 그래픽은 지원하는걸...


하면 뭐가 좋은가:

게임 같은거 하면서도 4K 유튜브 영상 원활히 재생되는 등 하여튼 멀티태스킹에 좋음.


예상되는 부작용?

내장그래픽이 시스템 메모리 좀 차지함.

내장그래픽에 올려 놓은 프로그램들이 버벅거리거나 반응이 좀 느릴 수 있음.




하는 방법:

일단

1. 외장그래픽, 내장그래픽 다 있는 컴퓨터라야 됨.

  너무 구형 CPU가 아닐 것. 아마 인텔 3000시리즈까지는 될 듯.

2. 외장그래픽, 내장그래픽 둘 다 작동 중이어야 됨.

3. windows 10 1903에서 작성됨. 이전 버전에는 지원 안 될지도.


외장그래픽 쓰면. 내장그래픽이 보통 꺼져 있는데, 켜자.



윈도우 설정으로 가서 '그래픽 설정' 검색하자.




내장 그래픽에 쓸 어플들 '찾아보기'로 일일이 추가.


추가된 것 눌러서 '절전' 선택.


끝났다. 저렇게 지정해 놓은 어플들은 외장그래픽이 아니라 내장그래픽으로 실행된다.




예시

파이어폭스에서 유튜브 4K 영상이 인텔 내장그래픽 가속을 받아 재생되고 있음.

근데 왜 사용률이 video decode에 안 잡히고 3d에 잡히는 걸까?

다른 영상은 video decode에 잡히던데


이제 렉 좀 덜 걸리겠지.


Radeon Software Adrenalin 2019 (19.7.3)
핸드폰이나 타블렛이 컴퓨터와 같은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다면, AMD link로 원격 데스크톱을 쓸 수 있다.

= 집 안에서 쓰는 용도다. 원격으로 게임을 할 수 있을 만큼 화질과 반응속도가 좋다.


아이폰7로 테스트함.


기본적으로 이런 식이다.

작은 것들을 클릭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마우스 커서를 끌어서 이동시키는 트랙패드 방식이라 조작이 느린 대신 정확하다.


게임을 하면 이렇게 되는데, 저 컨트롤러들 쓰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터치 말고 외부 게임패드도 사용가능하다. 게임패드가 없어서 시도해보진 못했다.



쓰는 법


1. 폰에 AMD link 어플을 설치한다.


2. 폰과 컴퓨터를 연결한다.

라데온 드라이버 메인 화면 하단의  AMD Link 를 클릭


장치 추가를 누르면 QR코드와 pin번호가 뜨는데, 폰에서 [PC에 연결하기]를 찾아 연결해보자...


3. Relive에서 게임 및 VR 스트리밍의 [원격 플레이]를 켠다.


4. 컴퓨터가 켜져 있다면 이제 폰에서 연결 가능


여기 목록에 보이는 게임을 누르면 게임이 켜지면서 화면이 연결되고,


저 버튼을 누르면 그냥 바로 원격 데스크탑으로 쓸 수 있다.


5. 기본적으로 게임 컨트롤러 모드인데,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몇 가지 아이콘이 뜬다.

컨트롤러 옵션(네 번째 아이콘)을 눌러 Trackpad로 바꾸면 평범하게 원격 데스크톱처럼 쓸 수 있다.

Radeon Chill


AMD, 라데온 칠

처음 봤을 땐 "이건 무슨 바보같은 꼼수냐?"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의외의 활용법도 있고 장점이 많다.


Chill은 쉽게 말하면 절전 기술이다.

 

1. 사용자가 각 게임이 구동될 FPS 범위를 설정한다.

- 그 게임이 구동될 FPS의 최대값, 최소값을 설정.


2. 사용자의 입력이 없고, 화면의 움직임이 적은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FPS가 낮아진다.

- 화면 움직임이 생기면 곧바로 다시 FPS가 높아진다.

 
3. 설정한 최대값보다 FPS가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막는다.


+ 절전 기술인데, FPS를 제한하는 용도로 써도 뛰어나다.

- 인게임 FPS 제한이나 FRTC같은 것 대신 Chill을 써 보자.

- 다른 방식들보다 전력소모도 더 줄어들고, 인풋 렉도 더 적다.


쓰는

1. RADEON 설정 > 게임 > Chill을 사용할 게임

내가 원하는 게임이 저 목록에 없다면 우측 상단에 작게 있는 [추가]를 눌러서 찾아야 한다.


2. Chill을 켜고 그 게임에 어울리는 FPS범위를 지정한다. (내 마음대로 정하면 됨)

- 이렇게 하면 chill은 필요에 따라 게임 FPS를 50~60 사이로 실시간 제어하게 된다. (컴퓨터의 성능이 부족하면 저 최소값보다 FPS가 떨어질 수 있음.)
- 만약 FRTC도 켠다면, FRTC와 Chill 최대값은 똑같이 움직인다.
  둘이 메커니즘이 같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그냥 논리적으로 그게 맞으니까 그러도록 되어있는 것.
- Anti-Lag는 Chill과 비슷한 일을 다른 목적으로 하는 기능이라 Chill과 동시에 켜지 못한다.


3. 다른 FPS 제한 기능은 해제한다.
- 여러 개의 FPS 제한 기능을 동시에 켜도 보통 별 문제는 없지만, 권장되진 않는다.
- 다른 FPS 제한 기능이란, RADEON 설정에서 Chill 바로 아래에 있는 FRTC나 게임 내 설정의 FPS 제한 옵션 등을 말함.
   게임에 따라 Chill이 불완전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게임 컷신에서만 Chill이 작동을 안하는 등)
   그럴 땐 차선책으로 FRTC나 인게임 FPS제한 등을 켜 Chill을 보완해서 쓰게 됨.

Chill이 적용된 게임을 실행하면 3단 비프음이 재생된다. (또도독)

위의 설정을 했는데 적용이 안 된 것 같으면 게임 내에서 라데온 오버레이를 켜(기본 단축키 Alt+R) 설정한다.


Chill 이 왜 좋은가?

주관적이기도 하고, 설정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 게임 체감성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 사용자가 통제가능한 방식으로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최소 FPS가 얼마나 되어야 게임이 원활한지는 주관적이다. 개인적으로는 36FPS가 마지노선이었음.

전력 소모, 소음 경감에 얼마나 효과가 있나?

-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게임마다, 시나리오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 많은 게임과 시나리오에서 실험해 볼 여유는 없기 때문에, 각자 켜 보고 마음에 들면 쓰시라고 하고 싶다.

- 라데온 480으로 PUBG를 40~60FPS제한해서 쓰는데, 라데온 드라이버 측정치 기준, GPU에서만 30~50W정도 전력소모가 줄어든다.

- FPS가 낮아지기 때문에 동등한 비교는 아니지만, 전력소모만 비교를 해보자면 라데온 480이 40W를 덜 먹으면 지포스 1060과 비슷해진다.

전력 소모가 적어지면 당장 체감되는 장점은, 쿨러 소리가 작아진다는 것이다.

- 전기비는? 컴퓨터를 고부하로 하루종일 또는 여러 대 돌리지 않는 이상 차이를 느끼기 힘들 것이다. 가정에는 컴퓨터보다 전기를 많이 쓰는 기기들이 많다.

- 전력소모가 30W만 줄어도 쿨러는 상당히 조용해질수 있는데, 30W가지고 유의미한 전기비 차이는 나지 않는다.


이걸 켜면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고? (인풋 렉)

- 내 컴퓨터가 낼 수 있는 최대 FPS 미만으로 FPS 제한을 거는 경우 해당됨.

- 간단히 말하면 GPU에서 기다리는(queued) 프레임의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다음 프레임이 더 일찍 랜더링된다.

- 스터터링(잔렉)의 주범인 tail frame latency(99th percentile)가 상당히 개선됨.

- 프리싱크 모니터와 함께 쓰면 최고의 반응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Chill을 쓰면 전성비가 높아진다.
- 위는 과감한 표현이긴 한데, FPS를 낮추지 않더라도 Chill을 켜면 전기를 덜 쓴다는 말이다.

최소 최대 FPS를 모두 60으로 고정하고 게임을 해 보면

- 실험에서는 Chill도 켜고, 게임 내 FPS제한 옵션도 60FPS로 설정했다.

- 실험해 보니 chill만의 전력 절약 효과가 있다.
- 변인 통제 까다롭게 하지 않았고, 시나리오도 제한적이지만 0 이상의 효과는 있다고 생각됨.


온도는 전력소모에만 좌우되지 않는다.

- 현대의 그래픽카드들은 온도에 따라 팬 RPM이 조절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줄어들면 팬이 천천히 돌아서 온도는 별로 떨어지지 않고, 대신 쿨러 소음이 줄어드는 경우도 분명히 있음.


결론 - Chill 좋으니까 적극적으로 써 보자.

* 간혹 Chill 켜면 실시간 로딩 시 버벅거리는 등 Chill이랑 안 맞는 게임도 있는 듯 하니 주의.

  Krisp은 딥러닝을 이용하는 노이즈캔슬링 소프트웨어다.

  컴퓨터로 음성 통화를 할 때, 잡음을 없애 준다.

 

 (주로 게임을 하며) 음성 채팅이나 통화를 할 때면, 통화 상대의 마이크를 통해 사람 말 뿐만 아니라 키보드 소리, 개 짖는 소리 등의 잡음까지 나에게 들려서 방해가 되는 일이 많다.

 그런 일을 줄이기 위해 상대방에게 '눌러서 말하기 (push to talk)' 등의 기능을 써 달라고 부탁할 수 있지만..

 

 Krisp을 쓰면 상대방 쪽의 잡음을 듣지 않아도 된다.

 쉽고, 가볍고, 효과적이다.

 

 

Krisp | Noise Cancelling App

Krisp is a noise cancellation app that removes background noise in real time calls. Krisp for Windows is coming soon and early adopters are welcome to get it FREE on launch day.

krisp.ai


2020년 4월 11일부터 discord에는 krisp이 내장되었다.

디스코드에 내장된 것은 '내 마이크에서 나가는 노이즈'들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려오는 노이즈'들은 그 사람들이 디스코드 내의 krisp을 켜면 되고,

그들이 krisp 켜는 것을 거부할 경우 아래 설명대로 설치하면 '나에게 들어오는 노이즈'들이 제거된다.

쓰는 법

 

위에 링크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한다.

2019년 6월 13일 기준으로 설치할 때 딱히 주의할 점은 없고, 다음, 다음 누르다 보면 설치가 된다.

설치하면 그냥 작동되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트레이에 있는 Krisp 아이콘을 누르면 작은 창이 뜨는데, 스피커 탭의 목록을 열어 사용 중인 스피커를 선택한 후 Mute Noise를 켜 주면 Krisp 사용 준비가 끝난다.

마이크 탭의 기능은 안 써도 된다.

 

위쪽의 Speaker는 '내가 듣는 소리'의 잡음을 없애주는 것: 상대방의 잡음이 나에게 안 들림

아래쪽의 Microphone은 '내가 말하는 소리'의 잡음을 없애주는 것: 내 잡음이 상대방에게 안 들림

 

- 14일 trial? 상관 없다. -

Speaker 기능은 trial과 상관 없이 그냥 무료이다.

Microphone 기능이 유료인데, 매월 20$씩 받는다.

Krisp를 처음 설치하면 14일동안은 Microphone 기능을 무료사용하게 해 준다.


디스코드 등의 음성채팅 프로그램들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선택할 수 있다.

출력 장치(스피커)를 Krisp로 선택하자.

이렇게 하면 통화 상대방'들'의 잡음이 안 들리게 된다.

대신 목소리가 약간 먹먹하게 들리는데, 별로 거슬리진 않는다.

 

몇몇 다른 소프트웨어들의 설정도 비슷하다.

더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성 채팅은... 마이크밖에 선택할 수가 없다. 게임 사운드 전체를 Krisp 스피커로 듣게 설정할 순 있지만, 그렇게 하면 게임 소리들이 어떻게 될지.

 

블리자드 클라이언트의 음성 채팅은 이런 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성능은 어떻냐면, 기계식 키보드 치는 소리 정도는 그냥 없애 준다.

뭐 공식 영상도 있는데

https://youtu.be/JgUomX5uZpA

실제로 써 보면 저 영상이 거의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Radeon Software Adrenalin 2019 (19.4.1)

ReLive는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비디오 인코더를 이용하며 영상을 녹화하거나 유튜브, 트위치 등의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매우 가벼워서 녹화를 마음껏 해도 게임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이 부분은 AMD 그래픽카드들의 장점.




각 바로 가기 키는 [Ctrl], [Alt], [Shift] 중 하나 이상 + [대부분의 키] 로 할당 가능,

바로 가기 키 제거는 [delete] 키 눌러서 하면 된다.


바탕 화면 녹화 : 디스플레이되는 화면을 그대로 캡처할 수 있도록 허용.

- 이게 꺼져 있으면 전체 화면 게임만 녹화가 된다.


무경계 영역 캡쳐 : 모르겠음. 아마 영역 녹화를 할 때 적용되는 옵션 같음. 윈도우 테두리를 제외하고 캡처하는 기능으로 추정.

- 영역 녹화가 무의미해서 잘 모르겠다.


영역 스트림, 영역 녹화 : 화면 전체가 아니라 특정한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음.(라고 추정됨)

- 그런데 써 보면 여러 이유로 일반 녹화처럼 그냥 화면 전체가 녹화됨. 의도대로 녹화되는 게임들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즉시 재생 저장 (instant replay) : 지나간 최근 30초~20분(설정 가능)의 화면을 동영상으로 저장한다.

- 항상 화면을 녹화하고 있다가, 저장 명령을 내리면 그 녹화본을 바로 저장하는 식으로 동작한다.


인스턴트 GIF 저장 (instant GIF) : 지나간 최근 5~30초(설정 가능)의 화면을 GIF 움직이는 이미지로 저장한다.

- GIF를 저장하는 순간 CPU를 꽤 많이 사용한다.


인-게임 리플레이 저장 (in-game replay) : 지나간 최근 15초(변경 가능)의 화면을 바로 재생한다.

- eSports 게임 중계에서 화면 한 구석에 하이라이트 리플레이를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

- 즉시 재생 저장이 켜져 있어야 작동한다.



오디오 볼륨 증가 (Audio volume boost) : 오디오 캡처 장치(즉 마이크)의 소리를 크게 해준다.




본격 방송 기능.

- YouTube는 연결이 똑바로 안 된다. 사용자 지정 스트림에서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링크.

- 여러 플랫폼에 동시 송출 안 된다.


뷰어 상태 표시 : 시청자 수를 표시해주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스트림 아카이브 : 방송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송출만 하는 게 아니고 녹화하여 내 컴퓨터에도 저장한다.




인코딩 종류 : AVC(H.264)와 HEVC(H.265)가 있는데, HEVC가 좀 더 압축률이 높다(고화질이다).

- HEVC는 비트 속도(bit rate, 번역이 이상함)가 낮을 때도 화질이 꽤 괜찮다.

- 라데온에서는 HEVC가 더 빠르게 인코딩된다고 알려져 있다. (rx400시리즈부터)

- 참고로 녹화 프로파일 '높음'으로 게임 영상을 녹화하면 그 용량이 30분에 6.5GB정도 된다.

  이 정도 용량은 너무 커서.. 지금은 '최대 녹화 비트 속도'를 20Mbps로 쓰고 있다.


개별 마이크 트랙 : 켜 놓으면 마이크를 통해 녹음되는 소리는 녹화 영상에 들어가지 않고 따로 오디오 파일로 저장된다.


인스턴트 리플레이 버퍼 : RAM이 충분하다면 시스템 메모리로 해 두는 것이 I/O 사용률이나 HDD, SSD의 수명에 이롭다.


인스턴트 GIF 화질 : GIF 움짤의 해상도 변경. 높음(1280x720), 보통(960x540), 낮음(640x360).


오버레이 크기 : 작음, 보통, 큼, 사용자 설정 옵션이 있다.

오버레이 위치 : 중앙, 상하좌우 구석 선택가능.




이건 참... 이렇게 생겼는데, 고급 모드를 켜는 게 더 편하다.


크로마 키 : 스트리머들이 캠 화면의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 때 쓰는 그 방법이다. '크로마 키 색상'으로 설정된 색깔의 물체가 웹캠에 찍히면 투명한 것으로 처리된다.


사용자 지정 오버레이 표시 (이미지) : 방송이나 녹화 화면에 그림을 삽입할 수 있다.


브라우저 소스 : 인터넷 페이지의 일부를 방송 화면에 넣는다. 트위치 실시간 채팅 창 같은 것을 방송화면에 띄울 수 있다.



고급 모드

화면 레이아웃 프리셋을 여러 개 미리 만들어 놓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각 프리셋을 눌러 보면



이름이나 프리셋 단축 키, 녹화 화면의 크기를 바꿀 수 있고

채팅창이나 그림 같은 것을 직관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트위치에서 Chat은 이런 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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