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블로그주인의 컴퓨터는 대략

라이젠 5600X

inno3d 3080 ti ichill x4

정도가 발열체이고 나머지는 발열이 별 거 없다.

 

사용기는 주관적인 느낌을 쓸 것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사용기나 뭐 천편일률적인 리뷰는 이미 인터넷에 많으니까 내가 그런거 한개 더 쓴들 의미가 없고, 이것저것 써본 경험을 기록하기 위해서.

 

 

써멀테이크 G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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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테이크 Commander G33 TG ARGB 에디션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요부품>케이스, 요약정보 : PC케이스(ATX) / 미들타워 / 파워미포함 / 표준-ATX / Micro-ATX / Mini-ITX / 수직 PCI슬롯: 기본형 / 쿨링팬: 총2개 / LED팬: 1개 / 측면: 강화유리 / 후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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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사용해보고 최근에 딴걸로 바꾸게 되었다.

케이스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전면 140mm팬이 2개까지밖에 장착이 안 되는 게 불만이었다.

3080ti 좀 시원하게 써보고 싶어서 arctic P14 많이 샀는데 달 수가 없어

 

일단 중요한 3080ti의 온도는 86도를 쳤다.

(hwinfo64에서 메모리 정션 온도 기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양압으로 놓고 썼는데, 전면에서 먼지가 좀 들어온거 같다.

 

케이스 크기도 크고 전면에 공간도 많은데 좀만 설계 신경썼으면 앞에 140mm 3개 달 수 있었다 분명히.

근데 그냥 3개 달 수 있는 홈이 안 파여 있었다. 그래서 3개 달기 위해 아래 케이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브라보텍 가디언 3000M 타이탄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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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TEC GUARDIAN 3000M 타이탄 글래스 (화이트)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요부품>케이스, 요약정보 : PC케이스(ATX) / 빅타워 / 파워미포함 / Extended-ATX / 표준-ATX / Micro-ATX / Mini-ITX / 쿨링팬: 총4개 / LED팬: 4개 / 측면: 강화유리 / 후면: 140mm LED x1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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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위의 G33보다 더 크다.

기본 140mm 팬을 다 떼고 acrtic p14를 떡칠했다.

그 외 마음에 안 드는 공기흐름은 테이프로 막아 버렸다.

3080ti의 온도는 80도 이하였다.

 

이 케이스는 하드디스크 베이 등의 디자인이 좋았고 마감 완성도도 높았다.

 

근데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는 전면 패널이다.

전면패널 뚫려 있어서, 전면팬으로 먼지가 유입되기 쉽다.

바닥 근처에서 흡기가 되면 먼지가 정말 잘 들이치기 때문에, 그 부분을 테이프로 막고 썼다.

 

둘째는 전면 프레임이다.

전면에 팬이 자리잡고도 좌우로 공간이 넓은데, 그 부분에 뜬금없는 벌집모양 통기구가 많다.

이러면 전면패널 내의 음압이 케이스로 확산된다. 씁

마음에 안 들어서 테이프로 막았다.

 

셋째는 선정리 홀?같은게 철제 프레임으로 가림막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전면 팬을 분리할 때 드라이버를 넣고 돌릴 때 굉장히 방해됐다.

안 그래도 팬에 박힌 나사는 잘 안 돌아가는데....

팬 교체 안 할거면 딱히 단점은 아니다.

 

그 외로 (내 기준)케이스가 대단히 커서 좀 속 빈 강정 같고

m-atx 보드가 케이스에 압도당해 너무 작아 보이는 것도 미관상의 단점...

이 정도가 결론이다.

 

하지만 테이프칠 해서 공기 흐름도 다 만들었겠다 팬도 이미 교체했고 별 일 없었다면 계속 이 케이스를 썼을 것이었는데

 

 

쿠거 MG140 air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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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GAR MG140 Air RGB (블랙)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요부품>케이스, 요약정보 : PC케이스(M-ATX) / 미니타워 / 파워미포함 / Micro-ATX / Mini-ITX / 쿨링팬: 총3개 / LED팬: 3개 / 측면: 강화유리 / 후면: 120mm LED x1 / 전면: 120mm LED x2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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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벤트로 당첨되어 택배가 와버렸다.

그래서 한달 새 케갈이를 2번이나 했고 케이스가 2개나 남게 되었다...

 

일단 케이스가 참 작고 m-atx 보드 크기에 맞는 크기다.

기본 팬도 정말 조용하다.

전면팬 먼지필터의 배치가 정말 완벽하다.

전면 140mm는 두 개 장착가능이다...

 

뒷판 선정리 공간이 살짝 좁다... 그냥 눌러 넣었다..

 

일단 기본 팬 상태로 써 봤다.

온도가 문제있다. gpu 메모리 정션 온도 92도 정도였다.

조만간 팬들을 arctic 팬으로 다 갈아치우고 다시 테스트해봐야겠다.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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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쁘진 않지만 추천은 안함

 

 

팬텀파워 없이 한 8개월 써봤는데, 얼마 전에 그냥 팬텀파워 3만원에 샀음

 

다만 팬텀파워 필요 없는 usb 연결형 콘덴서 마이크들 사는 게 더 편할듯

 

그리고 저 스탠드 디자인 너무 멍청해서 무게중심이 마이크 쪽으로 쏠림 맨날 넘어짐

작음

가벼움

뜨거움

빠름

연속 쓰기 120GB부터 속도하락. 40MB/s 정도로 유지됨

 

USB 3.1에서 테스트됨

지금 쓰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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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지원아이앤씨 UV550 HDR Wifi 스마트 크롬캐스트 Ai 엣지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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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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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G NR 사용 안함

적응형 루마 컨트롤 사용 안함

로컬 대비 제어 사용 안함

Blue Stretch 끔

게임 모드 켬

PC 모드 켬

HDMI RGB 범위 자동

 

 

컴퓨터에서

4:2:2 10bit, 3840x2160, 60Hz



마이크로닉스 광축 키보드 리뷰다. 2020년 12월 새로 나온 제품이고 정가는 4.98만원.



마닉은 파워도 그렇고 센젠에서 만들어오는 게 많은것 같다.



적축(리니어)이라서 그런가? 박스에는 빨간색이 사용됨.


부속품으로는 설명서와 키캡 리무버를 준다.

플라스틱 집게형 리무버인데 키캡이 상할까봐 걱정된다.



쓰고 있던 카일광축 키보드와 비교 간다.



기본 키캡은 ABS 이중사출. 품질은 괜찮아 보이는데 ABS 재질의 특성상 까끌한촉감이 오래 유지되진 않을 거 같다.

크기는 거의 같다.



이 키보드가 높이가 아주 약간 더 높다.

원래 쓰던 카일키보드도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높다니... 도대체 왜

높이를 더 낮출 수는 없는 건가?

요즘 키보드들이 자꾸 높아진다..



이건 마감이 지저분한 게 아니라 비닐이다.



바밀로 PBT키캡과 비교. 키캡도 체리 키캡보단 약간 높다.

다만 스위치에 체결하면 사진에 나온 정도로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키캡 테두리가 깊은 듯.



타건감


마닉 스위치는 상당히 좋다.


일단 통울림이 적고 스위치가 거지같은 유격도 없다.

유격 때문에 달칵거리는 소리가 심한 카일광축보다 훨씬 잡소리가 적고 정갈한 타건음이 들린다.


스위치를 끝까지 누르면 체리 저소음 적축만큼은 아니겠지만 푹신하다.

딱 딱 거리는 플라스틱 충돌음이 아니라서 덜 시끄럽다.


입력 깊이는 일반적인 스위치들의 2mm보다 묘하게 깊은 거 같다. 이건 스펙이 궁금함.




이외


넘버패드는 좀 적응이 필요하다.

넘버락 전환이 Fn + backspace라서 아주 자유자재는 아니다.

RGB LED는 그냥 훌륭하다. 이건 뭐 결격 사유만 없으면 pass니까.

(사실 LED는 안 켜는 게 취향임.. ㅋ)




결론


이 정도면 10만원대 고가 기계식 키보드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이거 사서 PBT 키캡으로 바꾸면 그게 근 8~10만원이긴 한데...

고가 키보드라고 키캡놀이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키캡놀이는 하는 거고, 스위치가 이 정도면 마닉 키보드가 더 합리적인 선택 같다.



This simple custom skin fixes annoying + confusing color for 8, 9 key mode.


It turn that into what it should have been.


in the right way, right color.


enjoy, plz


8_9_key_color_flip.osk






osu mania 기본 스킨 바보같다.


6, 7키 유저가 8, 9키를 처음 하면


손가락마다 쓰던 색깔이 서로 뒤바뀌는 게 불편함.


기본 스킨 다 좋은데 이 색깔만 어떻게 바꾸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음.


이제 헷갈리지 말고 치자


8_9_key_color_flip.osk


수고링

2016년에 초기물량으로 들어온 바밀로 va87m

그 때 17만원에 구매했다...


만듦새는 상당히 좋다. 키캡 폰트도 요란하지 않고 단정한 것이 장점.


LED는 이렇게 들어온다. 캡스락은 키 LED가 인디케이터 역할을 함.

근데 스위치 LED방향이 사용자를 향해 있는데다 비키스타일 키보드라 눈뽕이 좀 있다. 이 부분은 단점.

비키스타일은 소음이 잘 퍼져나가고 딱히 이쁘지도 않아서 이후로는 사지 않는다.


ABKO K511을 2018년 9월에 구입.

왼쪽이 va87m, 오른쪽이 ABKO K511인데 높이 차이가 꽤 난다.

K511도 손목에 피로가 올 정도는 아니지만 va87m이 좀 더 편함.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중에 저렇게 낮은 게 있을까?




- va87m만 있으면 만사 ok인데, 왜 앱코 광축 키보드를 샀는가?

리듬게임(osu) 하는데 갈축의 걸림이 불편해서...

jhlee라는 한국인 굇수가 더키 갈축 쓰길래 나도 갈축 사본 건데, 내 결론은 리겜은 적축이 편하다는 거.

바밀로 적축이었으면 앱코 안 샀지 싶다.


- 현재 앱코 키보드에는 PBT 키캡을 껴서 사용 중임. 기본 제공되던 ABS 키캡도 까슬한 촉감이 좋았지만 그게 오래 갈 거 같진 않았다.

폰트도 마음에 안 들었음.

'게이밍'분위기 내는거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다.


- 스위치 유격(?)

체리 스위치가 덜 흔들리긴 했는데 딱히 뭐 이런거 차이를 따질 만큼은 아니었음.


여튼 꽤 괜찮은 키보드도 써 봤지만, 5만원짜리 카일광축 키보드도 나쁘지 않았다.

허세, 감성 좀 포기하면 아주 가성비 좋은 선택임.

내돈 주고 사서 써본 후기.


좋은 점


버티컬 마우스라서

- 손목이 '시큰거린다'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 있는데, 이 마우스는 그 시큰거리는 거 거의(상당히) 없애준다.


제닉스 VM3이라서

- 다른 버티컬 마우스들보다 가격이 싸다. 그냥 사 보기 좋다.

- 블루투스, 2.4GHz 둘다 됨.

- usb-c타입 충전

- 배터리 오래 가고 충전 빨리 됨.


부족한 점


- 크기가 너무 작다.

  일반적인 크기의 키보드에서 내 손 한뼘이 F1-F10.5정도인데, 이 마우스 잡으면 손가락마디 1.5개가 남아돈다.

  = 편안하게 잡은 상태로는 휠을 굴릴 수가 없다.

  = 손목이 마우스패드에 질질 끌림.

  = 내 손목을 내가 힘줘서 지지해야 하니 피로함.

- 제닉스 피셜! 배터리 잔량/완충 상태 알 수 없음. 그냥 어느 순간 마우스가 잘 안 되면 충전하는 것임.

- 반응 속도 살짝 느림. 게임이 문제지 일상적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 5개월차 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그 후부터 자꾸 마우스가 반응을 안 하거나 커서 이동이 잘 안 됨. 컴퓨터가 버벅대는거 같은 느낌인데 사실 마우스만 버벅거리는 증상. 폴링 때문인지 여튼 이 마우스가 문제.



어.. 사지마세요.

저는 이 글 쓰고 이 마우스 버렸음.

 

 

 

2017년 초부터 라데온 480을 언더볼팅하여 사용 + 5700xt 2020년 12월까지 사용

이것저것 해 보고 내린 결론.

 

= '언더볼팅 적정값', '국민 언더볼팅'은 없다.

- 언더볼팅 성공했다 싶어도 착각일 수 있다.

- 뭔가 엉뚱한 에러가 나면 언더볼팅부터 풀자

 

경험을 종합해보면 이렇다. -----

1. 본인 라데온 480이 뿔딱임

 언더볼팅 별로 안됨

 

2. 언더볼팅 살짝 하고 썼고 아무 문제 없었음.

 (파스 점수 하락 없음, 스트레스 테스트, 실사용에 문제 없었음.)

 

3. 하지만 대충 문제가 없다고 해서 성공한 게 아님.

 평소에는 사용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소한 오류가 발생함.

 부하가 큰 gpgpu 작업이나 고사양 dx12 게임들을 돌릴 때는 문제가 크게 드러남.

 

4. GPU 갈구다가 그래픽 드라이버 크래시 (게임 튕김, 연산 결과 검증 불가) 반복

 

5.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언더볼팅에 대한 반응은 다소 달랐으나, 어차피 오류가 날 만한 값은 어느 드라이버에서나 오류가 남.

-----

 

그래서 지금은 언더볼팅 풀고, 순정으로 쓰고 있다.

5700xt 언더볼팅 해봤을때는 rx480보다 더 심했다.

게다가 5700xt의 언더볼팅은 전력소모도 별로 안 줄어든다.

 
 

* 언더볼팅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스스로 쓰면서 별 문제를 못 느끼면 언더볼팅된 상태로 써도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아, 언더볼팅 풀어 봐야지' 생각도 해보셨으면 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뭐 이런 말이 있다:

"언더볼팅은 오버클럭과 똑같이 위험하다."

이거 틀렸다.

 

언더볼팅과 오버클럭이 실패 시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저런 말이 도는 듯 하다.

논리적 증상(화면 깨짐, 블랙스크린, 블루스크린, 프리징 등)은 같으니까..

 

 

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오버클럭 시 전압을 높이면 gpu나 vram, 뭐 전원부 따위가 물리적으로 손상될 수 있지만

언더볼팅은 과전압에 의한 물리적 손상이 없다는 것.

 

그래서 오버클럭 때문에 죽은 그래픽카드는 거의 살아나지 않는 것에 반해

언더볼팅 실패한 그래픽카드는 전압만 다시 올려주면 멀쩡하게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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